재테크/용어
커버드콜(Covered call)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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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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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Covered call)이란?
커버드콜은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안정적으로 얻는 투자방식이다.
콜옵션은 특정 주식을 특정 가격으로 미래에 살 수 있는 '권리'이다.
옵션 프리미엄은 콜옵션을 매도할 때 받는 금액을 뜻한다.
커버드콜은 안정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의 수익을 얻을 순 있지만
상승장에선 수익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삼성전자의 가격이 6만 원인데
한 달 뒤에 삼성전자 1주를 7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만들어 천원에 판매하고 6만원에 삼성전자 1주를 구매한다.
한달 뒤에 삼성전자가 7만 1000원 이상이라면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은 옵션을 행사할 것이다.
이 경우 콜옵션 매도자는 옵션 프리미엄 천 원과 주식 가격의 차이인 만원의 합의 수익을 얻게 된다.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이 8만 원, 9만 원이 되어도 콜옵션 매도자의 수익은 11,000으로 제한된다.
반면 하락장을 맞게 되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 아래가 된 경우
콜옵션 구매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
콜옵션 매도자는 주가 하락에 의한 손실은 보겠지만 옵션 프리미엄의 수익은 얻게 된다.
하락장에서도 나름의 수익을 발생시킨 것이다.
그 외에 주가가 계속 6만 원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콜옵션 매도자는 옵션 프리미엄의 수익만 얻는다.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커버드콜이 가장 효과적인 장은 횡보장이다.
그 외에 하락장에서도 어느 정도 헷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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