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M이란?

AMM이란?

 

AMM이란 Autonomous Market Maker 줄임말로써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이다.

 

그 반대의 개념인 중앙화된 시장 메이커의 경우

 

판매하는 사람인 maker와 구매하는 사람인 taker가 존재한다.

 

이 maker와 taker가 오더북(order book)에 거래하고자 하는 수량, 가격등을 등록함으로써

 

각자의 오더가 매칭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었다.

 

보통 중앙화된 시장 메이커 모델의 경우

 

market spread(매수 호가 최고가와 매도 호가 최저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maker의 수수료를 taker의 수수료보다 적게하는 것이 보통이다.

 

market spread가 큰 경우에는 maker에게 수수료가 아니라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AMM인 경우 maker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토큰이 가득찬 "풀"이 있다.

 

누군가 무언가를 거래하려할 때 풀로 가서 교환을 하면 된다.

 

이 풀은 자체적으로 작동하며 누구나 자신의 토큰을 "풀"에 맡길 수 있고

 

이 맡기는 사람들을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이라고 부른다.

 

AMM에서의 거래는 오더북이 아닌 "풀"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AMM에서는 수학적 공식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중앙화된 시장 메이커와 달리 AMM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 주문에 상관없이

 

항상 유동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즉시 거래 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AMM의 단점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AMM에서는 손실을 감수하고 유동성을 공급할 유동성 공급자에게 일종의 프리미엄을 지급한다.

 

현재 AMM 기반 대표 DEX프로젝트로는 Uniswap, Curve Financ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