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쓴 일기

소머스비 애플 사이더 후기 Cider란 사과를 발효하여 만든 1~6%의 알코올을 함유한 음료라고 한다. 맥주인줄 알았는데 그냥 과실주였다. 맥주가 아니라 사과주스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에 가까웠다. 사과향의 탄산이 있는 달콤한 음료수.. 분명 맥주인줄 알고 구매하였는데 충격이었다. 다시는 사이더는 구입하지 않겠다..

애플, 시총 3조 달러 사상 최초 돌파 애플은 현지시간 30일 나스닥에서 2.31% 오른 193.71달러에 마감했다. 3조 달러 기준선인 190.73달러를 장 중에 넘어서며 창립 47년만에 사상 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약 20% 큰 규모이다. 아이폰이 2007년 세상에 나온 지 약 16년 만의 일이다. 애플은 올해 들어 55% 상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보다 비싼 비전프로와 중국 의존성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에게 확고한 믿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비전프로 발표 애플이 23년 6월 WWDC23 이벤트에서 1세대 AR모델인 비전프로를 발표했다.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 $3499로 낮은 편은 아니다. 팀 쿡 애플 CEO는 공간 컴퓨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비전프로를 설명했다. 비전프로는 내장 배터리는 없고 충전기를 직접 연결해서 쓰거나 아이폰 정도 크기인 외장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여 사용한다. 외장배터리 이용 시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두 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쳐 2300만개의 픽셀로 이를 이용해 4K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비전프로의 시야각은 약 90도 정도라고 한다. 시력이 나쁜 경우 특수 교정 렌즈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비전프로의 조작 방식은 별도의 ..

삼쩜삼 ipo 추진 세무회계 서비스 플랫폼 '삼점쌈'의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가 IPO를 추진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50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오는 7월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예비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10월 심사 승인을 받고 연내 상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삼점쌈 서비스는 홈택스 회원 인증을 통해 종합소득세 예상 환급액을 알려주고 환급 절차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2020년 5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150만 명 정도가 가입했으며 현재 가입자는 1550만 명 정도이다. 누적 환급금 액수는 약 총 6062억원 정도라고 한다. 삼점쌈은..

MS, AI 비서 윈도우 코파일럿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24/25일(한국 시간)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윈도우11에 AI비서인 코파일럿 탑재를 발표했다. 윈도우 코파일럿(Window copilot)은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 변경, 특정 파일 재생, 관련 앱 열기 등과 같은 작업을 하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빙챗을 통해 웹의 지식을 제공하며 사용자만의 컨택스트까지 반영해 더욱 관련성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윈도우11에서 윈도우 코파일럿은 작업표시줄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한다. 코파일럿 사이드바는 한번 열면 앱과 프로그램, 윈도우 창에서 일관되게 유지되어 사용자만의 개인 AI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윈도우 코파일럿은 오는 6월 윈도우 ..

아마존 AI 챗봇 개발에 뛰어들다. 15일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지난달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해당 공고에서 상호 대화형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마존 검색 기능을 다시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화형 AI를 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사용자에게 맞춤형 추천을 해주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아마존은 검색의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며 현재 모든 사업 부문에서 생성형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은 지난달 AWS에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인 '베드록'을 공개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이미 고객들이 어떠한 제품들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

sg사태 sg사태는 23년 4월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선광, 하림지주, 대성홀딩스, 다우데이터, 세방, 서울가스, 삼천리, 다올투자증권 위 8개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여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사태이다. 해당 주식들의 주가는 2022년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해당 주식들의 차트를 보면 모두 다음과 비슷하다. 별다른 이유없이 오르니 작전 세력이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4월 24일 일제히 하한가를 찍으며 주가 조작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 3일 연속 하한가를 찍었다. 금융당국과 검찰은 조사에 착수하면서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서울가스 및 다우키움그룹의 회장은 폭락 전 보유 주식 대량 매도를 통해 차익을 챙긴 것으..

디즈니,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었던 펄무터 회장 해고 만화책 회사였던 마블을 인수한 펄무터는 소니에게 1000만 달러와 영화 수입 중 5%, 장난감 등 상품 판매 수익의 절반을 받기로 하고 스파이더맨을 판매한다. 소니는 2개의 스파이더맨(2002, 2004년) 영화로 극장 수입만 16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 이에 펄무터 역시 마블의 첫 영화 아이언맨(2008년)을 탄생시킨다. 2009년 디즈니의 CEO였던 밥 아이거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가 많은 마블을 40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때 펄무터는 디즈니 주식 약 1% 정도를 소유하게 되었고 마블의 CEO로도 그대로 남게 된다. 하지만 밥 아이거에게 펄무터는 계속해서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펄무터의 꼰대 ..

한미 금리차 초유 1.7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25bp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는 기존 4.75 ~ 5.00%에서 5.00 ~ 5.25%로 올랐다. Fed는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 한국과의 금리 차도 역대 최고 격차인 1.75%가 됐다.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은 이번달 25일 상반기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정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자금 유출 압력이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금리 추가 인상은 경기 하강과 금융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 미국 상업 은행 중 14번째인 퍼스트 리퍼블릭이 파산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산한 은행 중 두 번째 규모이며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세 번째 은행 파산이다. 퍼스트 리퍼블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예금의 절반 이상인 1천억달러가 빠져나갔다고 한다. 1분기 순이익은 약 30%가량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가량 감소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장의 의구심을 지우지 못했고 결국 파산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JP모건이 인수하기로 했다. JP모건은 퍼스트 리퍼블릭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되며 기존 퍼스트 리퍼블릭 지점은 JP모건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후 주택 및 상업 대출 등에서 손실이 발생..

마이크 블룸버그, 940억 달러 자산 전액 기부 예정 올해 81세인 블룸버그는 자신이 소유한 블룸버그 통신의 모회사인 블룸버그엘피의 소유권을 블룸버그 자선재단에 넘길 계획이라고 한다. 블룸버그의 자산 규모는 약 945억 달러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블룸버그엘피의 지분인데 이번 기부가 이루어진다면 개인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블룸버그 자선단체는 교육, 예술, 환경, 정부 혁신 및 공중 보건에 중점을 둔 단체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신의 지분 전량을 기부하기로 했던 아웃도어 의류회사인 파타고니아 창업자 쉬나드의 기부와 비슷하다. 쉬나드 일가는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 전량을 비영리 재단인 홀드패스트 콜렉티브와 파타고니아 목적 신탁에 기부했다. 근본적으로 보자면 이 둘의 기부 방식은..

SEC,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연방법 위반 혐의로 제소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가 연방법을 위반해 정식으로 사업 등록을 하지 않은 증권 거래소, 중개 업체, 청산 업체를 동시에 운영했다고 주장하며 제소했다. 비트렉스는 코인마캣캡 기준 40위권 거래소이다. SEC는 기소를 확정하기 전 비트렉스 측에 웰스노티스를 전달했다. 이에 비트렉스는 지난달 미국의 규제 및 경제 환경을 이유로 4월말까지만 미국에서 영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오미세고(OMG), 알고랜드(ALGO), 대시(DASH), 토큰카드(TKN), 아이하우스 토큰(IHT), 나가(NGC) 이 6가지를 증권이라고 고소장에서 주장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는 4년전 '위기를 넘어선 핀테크'라는 주제로 MBA 수..

파이퍼 센들러, z세대 조사 결과 미국 투자은행인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발간하는 조사 보고서의 결과이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48개 주 평균 연령 15.8세의 z세대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8월 17일 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조사의 결과이다. 전체 지출 비용 중 의류가 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식료품이 21%로 2위를 차지했다. 의류 브랜드 중에선 나이키가 3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z세대는 생각보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앞으로 기업을 선택할 때 있어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해당 기간 z세대의 1인당 소비 지출 금액은 약 2300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살 때 참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애플, 금융 부문 서비스 출시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연 4.15%의 이자를 주는 애플 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저축계좌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지 약 6개월 만이다. 아이폰의 지갑 앱을 통해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 금액 같은 조건은 없다고 한다. 현재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저축성 예금의 연 이자율은 0.35%인데 애플의 4.15% 금리는 이보다 10배가 넘는 수치이다. 현재 애플 카드 저축 계좌는 미국 내 신용 승인을 받은 애플 카드 발급자들에 한해 개설이 가능하며 다른 국가로의 서비스 확대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애플의 금융 서비스가 자리를 잡을 경우 애플 시총은 3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렌 버핏, TSMC 주식 매도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3분기 TSMC를 포트폴리오에 처음 편입하면서 약 6000만주 매입했다. 하지만 이 중 86%인 5180만주를 지난해 4분기, 불과 3개월만에 매도하였다. 보통 장기투자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었기에 이러한 행보는 의문을 남겼다. 그랬던 버핏은 남은 TSMC 주식 또한 전량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도의 이유를 TSMC는 정말 좋은 기업이지만 지정학적 위기라고 했다. 최근 중국-대만 사이에 전쟁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워렌 버핏이 반도체 관련주를 매수한 것은 규칙적으로 호황이 오는 반도체 업계가 최근 호황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을 것 같다. 또한 현재 파운드리 부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