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슬로운, 2016년 상영
미스 슬로운은 능력있는 로비스트인 여주인공 '슬로운'이
총기 규제 법안인 '히튼-해리스'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일을 하게 되며 생기는 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이 믿는 일만 맡는다'는 신념을 지켜온 슬로운은
'히튼-해리스'법안을 무산시키려는 총기협회 거물의 제안을 받지만
이를 거절하자 사장에게 해고 협박을 받게 된다.
이 때 반대측 로비 회사의 CEO 슈미트를 만나고 이직 제안을 받는다.
"Conviction lobbyists need only believe in their ability to win."
위는 슬로운이 기자인 줄 알았던 슈미트에게 한 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소크라테스를 아는가?'
이직 제안을 받은 슬로운은 이것이 궁금해진다.
슬로운은 소크라테스는 책을 쓰지 않았지만 그의 제자들이 써준 책에 의해 유명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래는 슬로운이 슈미트의 이직 제안을 수락하며 한 말이다.
"A conviction lobbyist can't only believe in her ability to win."
이직 제안을 수락한 그녀는 자신을 따르는 팀원들과 경쟁 로비 회사에서
'히튼-해리스'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일하게 된다.
더 말하면 거의 내용을 스포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멈추겠다.
슬로운 역을 맡은 제시카 채스테인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정말 능력있고 잘나가는 로비스트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외로움을 느끼는 여자.
일 외에 사랑도, 행복도, 즐거움도 남지 않은 여자
영화에서 이를 표현해주는 대사들 또한 정말 좋았다.
"Why didn't you quit?", "And do what?"
마지막에 나온 결말과 그녀의 "최소 5년형이라서" 라는 대사,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도 좋았다.
2시간이라는 짧다면 짧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영화였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대사를 남긴다.
"
Lobbying is about foresight,
about anticipating your opponents' moves
and devising countermeasures
The winner, plots one step ahead of the opposition,
and plays a trump card just after they play theirs
it's about making sure you surprise them,
and they don't surprise you.
"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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