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태, 사과문 게재
메이플스토리 용사님, 넥슨 라이브본부를 총괄하는 최원준 입니다.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넥슨에 과징금 부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용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사죄 드립니다.
이번 사안은 2021년 3월 ‘메이플스토리’에서 ‘큐브’ 아이템의 확률을 자체적으로 공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확률 공개 이후 ‘보보보’ 등 특정 잠재옵션이 중복 출현하지 않는 점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정위의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정위는 2차례의 현장조사를 포함해 지난 3년여 간 넥슨 전체 게임의 과거 및 현재 확률형 아이템에 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오늘 약 3년여 만에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공정위는 메이플스토리에서,
▲2010년 잠재옵션을 가중치 확률로 나오도록 변경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
▲2011년 일부 잠재옵션의 중복 출현을 제한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
▲2013년과 2016년 블랙큐브의 레전드리 등급 상승 확률을 조정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에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저희의 과거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넥슨은 지난 2021년 이용자분들께서 전해주신 따끔한 질책으로 ‘메이플스토리’를 더욱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원점부터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 신뢰회복을 회사의 대원칙으로 세우고 떳떳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품질 개선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습니다.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 3년 전 모든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전면 공개하는 방법을 택했고, 더 나아가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자분들이 직접 확률 데이터를 확인하고 확률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오픈 API를 선보인 것 역시 이러한 노력과 고민의 일환이었습니다.
이용자분들께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넥슨은 이번 일을 계기로 과거를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을 채우고, 이용자분들이 자랑스럽게 즐기실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미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분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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