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용어

서킷브레이커란?

lemonade 2024. 10.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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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란 주식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뜻한다.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에서 유래된 용어로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으로 회로를 정지시켰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작동하도록 하는 장치에서 나온 말이다.

 

서킷브레이커는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 했던 블랙먼데이 이후 도입된 제도이다.

 

투자자가 패닉에서 냉정함을 찾을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총 3단계가 있다.

 

1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최초로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1단계 발동 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2단계 발동 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3단계의 경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된다.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한 차례 발동되며

 

장 종료 40분 이내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코스피의 경우 서킷브레이제도는 98년 도입되었다.

 

  • 2000년 4월 17일: IT 버블 붕괴
  • 2000년 9월 18일: 현대그룹 유동성 문제 등
  • 2001년 9월 12일: 911테러
  • 2020년 3월 13일: 코로나19 팬데믹
  • 2020년 3월 19일: 코로나19 팬데믹
  • 2024년 8월 5일

 

도입 후 총 6번의 서킷브레이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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