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버블 (Tulip bubble) 이란?

튤립버블 이란?

 

튤립버블(tulip bubble)이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에 대한 과열투기현상으로

 

사실상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 인정되고 있는 거품 경제 현상이다.

 

1630년대 황금 시대를 맞이한 네덜란드는

 

터키 원산의 원예식물인 튤립이 큰 인기를 끌었고 튤립에 대한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졌다.

 

꽃이 피지도 않았는데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가격에 매매한다는 계약을 사고파는 선물거래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튤립 가격이 하락세로 변하면서

 

팔겠다는 사람만 넘쳐나게 되었고 튤립을 사재기했던 사람들은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다.

 

튤립 버블은 네덜란드가 영국에게 경제 대국을 넘겨주게 되는 하나의 요인이었다.

 

"튤립 버블" 이란 용어는 이제 거대한 경제적인 거품을 가리키는 은유로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