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리뷰

마이네임, 2021년 방영

 

 

마이네임은 한소희 배우 주연의 액션 드라마이다.

 

범죄 누아르 드라마인 만큼 어두운 분위기와 피 냄새가 느껴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우선 연기력,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주연 배우였던 한소희 배우의 경우 시종일관 비슷한 톤과 경직된 얼굴로 연기를 하였는데

 

연기를 못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녀의 성장배경 상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큰 조직의 리더 역할의 박휘순 배우, 마약 수사대 팀장 역할의 김상호 배우분의 연기는

 

믿고 보는 배우답게 드라마에 좀 더 빠져들게 하는데 충분했다.

 

빠른 스토리 전개, 8부작 드라마이며 완벽하게 결말이 난다.

 

주말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질질 끄는 것은 없으며

 

정말 간결하게 할 것만 하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스토리 또한 잘 짜여진 복수극으로 좋았다.

 

OST도 드라마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렸다.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화이다.

 

기존 회차들과는 다르게 뭔가 급하게 마무리짓는 듯한 느낌,

 

어느정도는 예상이되는 뻔한 결말, 

 

작가가 다른 사람인가 싶은 어색한 전개,

 

개인적으론 갑작스러운 러브라인 등은 끝 마무리를 조금은 찝찝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즌 1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굳이 시즌 2를 만들자면 복수를 끝낸 한 소녀의 행복을 찾는 과정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