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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리뷰
수리남은 국정원과 검찰이 7년의 추적 끝에 체포에 성공한
조봉행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6부작 드라마이다.
수리남이라는 국가는 정말 생소한 국가지만 마약을 둘러싼 범죄물이라는 점에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라는 느낌을 쉽사리 지울 수는 없었다.
스토리 또한 마약물이라면 그려지는 어느 정도는 예상될만한 범주 안에 있다.
수리남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라인업과
그들의 상당한 연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조봉행 사건이 처음 다뤄지는 드라마도 아니었고 6시간의 러닝타임에 비해 그저 그런 스토리였으며
굳이 남성 중심의 이야기에서 여성들이나 아이들을 저렇게 다뤄야 했을까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이겨낸 드라마인 것 같다.
연기력 하나만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주었고 영화의 보통 러닝타임인 2시간의 3배나 되는
6시간의 러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다.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가족들이 같이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영화처럼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 드라마였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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