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감/애니

이 소리에 모여 리뷰

lemonade 2023. 6.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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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에 모여 리뷰

 

 

이 소리에 모여는 '고토'라는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비슷하게 생긴 일본 전통 현악기를 연주하는

 

동아리인 소쿄부 동아리에서 선배들이 졸업하여 혼자 남은 부장 타케조가

 

부원들을 모집하고 연습하여 전국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의 애니이다.

 

개인적으로 음악 애니는 좋아하는데 실망시키지 않았다.

 

1 쿨과 2 쿨이 존재하는데 2 쿨부터가 진국이기 때문에 1 쿨만 보다가 실망하여 접지는 말자.

 

전체적인 스토리는 학원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1 쿨은 항상 보던 선남선녀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이 그려지다 보니

 

살짝 지루하거나 별다른 흥미를 못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2 쿨부터는 달랐다.

 

미리 1 쿨에서 깔아놓았던 떡밥들이 하나씩 회수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그 인물들의 마음이나 스토리가 잘 전달되면서

 

상당히 몰입감이 생기며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음악은 좋았는데

 

'이 소리에 모여' 음악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몇 학교들이 나오는데 각 학교만의 개성은 음악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애니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캐릭터들이 가진 고민과 진심을 정말 잘 풀어냈고

 

은근 조연들이 양념 혹은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었다.

 

사실 조연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이 여러 명 있는 느낌이었다.

 

 

그 외에도 스토리나 전체적인 짜임새는 참 좋았는데

 

작화가 뭔가 그리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다.

 

1 쿨을 참고 본다면 나름 볼만한 애니였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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