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리뷰

더 글로리 리뷰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한 여자의 치말한 복수극이다.

 

생각보다 충격적인 장면도 많이 나왔고 현실과 닮아 있었다.

 

파트1과 파트2 사이가 상당히 길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좋은 드라마였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다고 느꼈다.

 

뭐 하나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잘 짜여진 스토리라고 느껴졌다.

 

가장 좋았던 것은 각 캐릭터들의 가지는 개성이었다.

 

복수극이라는 특성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참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오늘부터 내 꿈은 바로 너야'

 

'여기까지 오는 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어' 같은

 

여주인공인 문동은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감탄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몰입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복수극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현실의 문제를 꼬집었고 그를 보란듯이 복수해냈다.

 

예술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미래의 가해자가 덜 생기고, 과거의 가해자가 조금은 반성하고

 

피해자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