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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블룸버그, 940억 달러 자산 전액 기부 예정
올해 81세인 블룸버그는 자신이 소유한 블룸버그 통신의 모회사인
블룸버그엘피의 소유권을 블룸버그 자선재단에 넘길 계획이라고 한다.
블룸버그의 자산 규모는 약 945억 달러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블룸버그엘피의 지분인데 이번 기부가 이루어진다면
개인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블룸버그 자선단체는 교육, 예술, 환경, 정부 혁신 및 공중 보건에 중점을 둔 단체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신의 지분 전량을 기부하기로 했던
아웃도어 의류회사인 파타고니아 창업자 쉬나드의 기부와 비슷하다.
쉬나드 일가는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 전량을 비영리 재단인
홀드패스트 콜렉티브와 파타고니아 목적 신탁에 기부했다.
근본적으로 보자면 이 둘의 기부 방식은 차이가 있다.
블룸버그의 경우 대부분을 501(c)(3)의 지위를 가진 민간 재단에 기부하는 반면
파타고니아의 경우 대부분을 501(c)(4)의 지위를 가진 공익 재단에 기부하였다.
501(c)(3) 형태의 기관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정치적인 활동에는 제약이 있다.
반면 501(c)(4) 형태의 기관은 세금 감면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정치 활동이 가능하다.
블룸버그의 경우 이미 자선 활동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태까지 150억 달러 정도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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