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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쇼크, 21% 하락
22.09.15(현지시간) Fedex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했다.
Fedex가 내놓은 2023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가 3.44달러로
월가 전망치였던 5.14를 크게 하회했으며 기존에 내놓았던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산업 자재에서부터 의약품, 금융 관련 서류 등 거의 모든 업종의 물류배송을 맡는 Fedex의 실적은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Fedex의 매출이 늘면 그만큼 글로벌 물동량이 많다는 뜻으로 세계 경기 활황을 뜻하고
반대로 매출이 줄어들면 세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다고 해석된다.
Fedex CEO인 라지 서브라마니암은 실적 발표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실적 헤드라인은 우리가 직면한 매크로(거시경제) 상황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가 침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Fedex가 하락하면서 주요 물류업체인 UPS(4.48%), 아마존(2.18%)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Fedex의 부진한 실적은 늘어난 영업비용과 아시아에서의 물동량 감소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Fedex는 앞으로 세계 90여 개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대규모 비용 절감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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