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해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으로 구성된 가상통화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는

 

22.12.08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2.11.24 발표했다.

 

'닥사'는 위믹스의 실제 유통량과 공시된 유통량의 격차가 크고

 

이를 투자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게 이유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22.11.25 주식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게임 관련주들도 전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믹스 역시 여러 거래소에서 70%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믹스 관련 손실 규모는 25일 하루만 1조원을 뛰어넘는다.

 

위메이드는 시가총액이 약 5700억원, 위믹스는 약 50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하루만에 이러한 폭락이 나오면서 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에 이어

 

가상통화 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더욱 떨어지게 되었다.

 

한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의 갑질'이라며

 

가처분 신청 등 소송을 예고했다.

 

그 이유로는 유통량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었으며 소명에 대한 피드백도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