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빅테크 규제 푼다

中, 빅테크 규제 푼다

 

여기저기서 중국이 규제해왔던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모습이 보여지자

 

중국 경제 반등의 양대 조건으로 꼽히는 빅테크와 부동산 부문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현지시간으로 4일

 

중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등기자본 증액·지분 구성 조정 등을 담은 자본조달 계획을 승인받았다.

 

또한 은행보험감독위원회 주석은 "14개 플랫폼 기업의 금융업무에 대한 특별시정이 기본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고위 당국자가 빅테크에 대한 감독 종료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모습에 중국이 2020년 하반기부터 '공동부유'를 앞세워 강한 규제를 했던 빅테크들의 주가가 꿈틀하고 있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JD닷컴, 바이드 넷이즈 등의 빅테크가 5~15%가량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리바바의 마윈 지난달 30일 마윈 공익재단의 '우수 농촌교사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해 연설했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1년 만이다.

 

과연 이러한 규제 완화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