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글, Chat GPT 대항마 '바드' 공개
지난 6일 구글은 초거대 언어 모델인 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기반으로 하는 새 인공지능 검색 엔진인 '바드'를 공개하였다.
LaMDA는 1370억개에 달하는 매개 변수로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30억개에 달하는 문서 11억개에 달하는 대화를 익혔다고 한다.
공개 후 이틀 뒤, 파리에서 '바드'의 기능을 시연했다.
시연회에서 바드는
“9살 어린이에게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이 망원경이 지구의 태양계 밖에 있는 행성의 첫 번째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되었다"
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태양계 박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유럽남방천문대의 망원경(VLT)이라며 오답임을 지적했다.
바드의 오답이 공개되며 구글의 주가는 이틀간 10% 이상 빠졌으며 시총은 15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구글 내부 커뮤니티인 Memegen에서는 '급했다', '망쳤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다만 이는 기본적으로 학습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답을 내놓는 챗봇의 한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Chat GPT가 화제를 끌며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는 가운데
중국의 바이두, 러시아의 얀덱스, 한국의 네이버 또한 Chat GPT와 경쟁할 AI서비스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다.
포브스는 '새로운 AI 전쟁이 발발했다'고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AI 검색 시대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반응형
그리드형
'오늘의 공감 > tal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슈퍼차저 개방 (0) | 2023.02.21 |
---|---|
메타 호실적 발표, 시총 10위권 복귀 (0) | 2023.02.16 |
법무부, 암호화폐 추적 시스템 상반기 내 도입 예정 (0) | 2023.02.09 |
금융위원회, 애플페이 국내 사용 허용 (0) | 2023.02.08 |
미국, 고용보고서 및 PMI 발표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