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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지난해 4분기 TSMC 주식 대량 처분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3분기 TSMC 주식을 41억 달러어치 매입하였다.
지난해 9월 기준 TSMC 주식 6천 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반년도 지나지 않아 약 86%인 5천 180만주를 매도하였다.
지난해 4분기엔 버크셔 해서웨이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들도 TSMC를 대량 처분하였다.
블랙록, JP모건의 경우 각각 약 400만 주씩 매도하였으며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는 3분기에 매입하였던 130만주 전량을 매도하였다.
캐피털그룹 또한 950만 주를 처분하였다.
보통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한 분기 만에 대량 매도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TSMC 주식 매도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인 찰스 멍거는 주주총회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들은 반도체 제조 업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 둔화로 인해 1분기 매출이 5~1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TSMC는 올해 1월 전년 동월보다 16.2% 증가한 2000억 5100만 대만달러의 수익을 내며
역대 1월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지만 1분기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5250억 대만달러로 내놓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TSMC 주식은 매도한 반면 애플 주식은 추가로 2080만 주를 매수하였다.
이번에도 그의 선택이 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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