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쓴 일기

에드작이란? 에드작은 에어드랍 작업의 줄임말로 에어드랍을 노리기 위해 하는 작업을 뜻한다.  특정 코인이나 NFT 에어드랍을 노리고 각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미션 등을 수행하거나 프로젝트를 미리 이용하는 행위를 뜻한다. 프로젝트마다 다르지만 보통 커뮤니티에 참여하거나 테스트넷 등에 참여하여 에어드랍을 획득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을 열심히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계정을 돌려서 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다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프로젝트 팀에서 다계정을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에드작의 경우 적은 시드를 사용하여 자본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작업이 반드시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명확한 단점도 존재한다.  시드가 적은 경우면 비용이 적게 드는 에드작을 통해 자본..

FDV vs MCAP?  FDV는 Fully Diluted Valuation의 약자로 모든 토큰의 유동성이 풀렸을 때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MCAP (Market Capitalization)은 현재 유통 중인 토큰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어떤 토큰에 투자할 때는 FDV와 MCAP 모두를 살펴봐야 한다.  FDV와 MCAP의 차이가 클수록 앞으로 시장에 풀릴 토큰이 많다는 뜻이므로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Burn이란?  Burn(소각)은 Mint 한 토큰을 없애는 행위를 말한다. 이더리움 프로토콜인 erc20이나 erc721 프로토콜에는 burn과 관련된 함수는 없다.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시 많이 사용하는 openzepplin에서  제공하는 erc721 template에는 burn 함수가 구현되어 있다.  function burn(uint256 tokenId) public virtual { //solhint-disable-next-line max-line-length require(_isApprovedOrOwner(_msgSender(), tokenId), "ERC721: caller is not token owner or approved"); _burn(tokenId);}functi..

FDV, MCAP란? FDV는 Fully Diluted Valuation의 약자로 모든 토큰의 유동성이 풀렸을 때 시가총액을 말한다. MCAP은 Market Captalization의 약자로 현재 유통 중인 토큰의 시가 총액을 말한다. 특정 토큰의 가격 추이를 예상할 때 FDV와 MCAP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FDV와 MCAP의 차이가 크다면 그만큼 시장에 풀릴 토큰이 많이 남았다는 뜻이므로 매도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란?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라스즐로 핸예츠라는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을 사용해 피자 두 판을 구매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는 5월 18일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며 글을 올렸는데 글을 올린 지 4일째 되는 날 한 네티즌이 비트코인 10000개를 받고 달러를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여 그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 날은 비트코인을 사용해 처음으로 현물 구매를 한 날로 여겨지며 이 날을 기념하여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선 각종 피자 관련한 이벤트가 열리곤 한다. 핸예츠는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 중 한 명이다. 2013년 한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실생활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MicroStrategy, 6억 23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발표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MicroStrategy는 19일 6억 2300만 달러 상당의 924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MicroStrategy는 전환사채 발행 수익금 등으로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 단가는 6만 7382달러라고 한다. 현재 MicroStrategy는 총 21만 424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비용은 3만 5160달러이다. MicroStrategy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성공적인 투자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DePIN이란? DePIN이란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의 약자로 분산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이다. DePIN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의 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DePIN이란 이름은 2022년 Messari의 Web3 물리적 인프라의 이름을 짓 투표에서 나왔다. DePIN의 핵심 구성 요소는 다음 다섯 가지가 있다. 1. 물리적 하드웨어: DePIN 네트워크를 실제 세계와 연결하는 요소이다. 2. 하드웨어 운영자: 하드웨어를 운용하는 개인, 커뮤니티, 기업 등이다. 3. 분산 원장 기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 보안 등을 제공한다. 4. 토큰 인센티브: 참여자에게..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완료 13일 23시 경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덴쿤(Dencun)은 데네브(Deneb, 북극성 중 가장 밝은 별)와 칸쿤(Cancun, 멕시코의 휴양도시)을 합친 단어이다. 칸쿤이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는 도시명에서 따오곤 한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23년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약 1년 만에 하는 가장 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이다. 덴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EIP-4844 프로토콜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blob 운반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산 저장을 위한 확장성 기술인 'Sharding'을 개선한 'Danksharding'을 메인넷에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레이어 2의..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은 약 10분에 한 개의 블록이 생성된다.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자들에게 채굴 보상이 주어진다. 이 보상이 반감기 이후에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온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블록 당 보상은 50개였다. 현재는 두 번의 반감기를 통해 12.5개인 상태이다. 비트코인의 총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주기적인 반감기를 통해 약 2140년에는 채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은 사라지게 된다.

non-custodial wallet이란? custodial wallet은 사용자의 지갑을 제 3자가 관리하는 지갑이다. 사용자의 자산을 제 3자가 관리하는 지갑으로 private-key를 제 3자가 알고 있는 지갑이다. non-custodial wallet은 private-key를 사용자만 알고 있는 지갑이다. 사용자 외에는 그 누구도 지갑에 접근 권한이 없다. 다른 말로는 self-custody wallet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대부분의 암호화폐 지갑이 non-custodial wallet이다. non-custodial wallet의 경우 private-key나 seed-phrase가 탈취당한 경우 지갑의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굉장히 조심해서 관리해야 한다.

ERC-404란? 판도라팀이 개발한 ERC-404는 기존 토큰 발행에 사용되던 ERC-20과 NFT 발행에 사용되던 ERC-721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시도한 최초의 프레임워크이다. 기존에도 ERC-721을 잠근 후 그에 따른 파편화된 토큰을 발행하는 시도는 있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파편화된 토큰은 모두 같은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NFT의 레어리티를 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해결하고자 한 것이 ERC-404 방식이다. ERC-404 방식에서는 발행된 토큰이 NFT와 연동되어 있다. 전체 토큰을 구매하면 해당 지갑에 해당 NFT가 발행되는 방식이다. 반대로 토큰의 일부를 판매하면 NFT는 소각된다. ERC-404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NFT의 소유권을 분할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할 수 ..

LRT란? LRT란 Liquid Restake Token으로 유동적 재스테이킹 토큰이다. Restake란 용어답게 이미 스테이킹된 토큰을 다시 스테이킹하는 것이 LRT이다. 사용자는 LST를 스테이킹하여 LRT를 얻을 수 있다. LST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토큰이지만 LRT는 Dapp들이 보안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는 토큰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된 Dapp들은 이더리움의 보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사용하는 비용을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브리지에 의존하는 크로스체인과 관련된 서비스나 오라클의 가격피드에 의존하는 등의 서비스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할 수 없는 미들웨어 모듈을 포함해야 하는 경우 많은데 이 경우 이더리움의 보안을 활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권도형 대표 미국 송환 결정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21일 권도형 대표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 권도형 대표의 변호인은 한국 송환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미국의 경우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기 때문에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반면 한국은 경제 사범의 최고형이 40년 정도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 연방검찰은 권도형 대표를 8개 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SEC 또한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권도형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범죄 수익 등도 미국이 몰수할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 핀시아 체인 통합 안건 가결 카카오 기반 블록체인인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 기반 블록체인인 핀시아의 네트워크 통합 안건이 가결되었다. 지난달 16일 깜짝 발표된 통합 계획은 초반 투자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지만 결국 클레이튼 90%, 핀시아 95%의 찬성으로 투표가 마감되었다. 통합 후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는 가칭 프로젝트드래곤(PDT)라는 단일 토큰으로 통일되어 새롭게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 비율은 1 KLAY 당 1 PDT, 1 FNSA 당 148 PDT이다. 기존에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상장되어 있던 거래소들과는 재상장에 대한 협의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통합 재단은 올해 2분기까지 UAE 아부다비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에 기반한 클레이튼과 코스모스에 기..

RWA란? RWA란 Real World Asset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채, 주식 등의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한 것을 뜻한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현실 세계 자산의 거래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는 부동산을 토큰화한 Cita DAO나 고가의 스포츠카를 토큰화한 Curio DAO, 고가의 예술품을 토큰화한 몇몇 프로젝트만 운영되고 있다. RWA에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문제와 실물 자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성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RWA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 암호화폐 시장이 법규화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 RWA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