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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감/드라마 39

넷플릭스) 걸보스 리뷰

걸보스 리뷰 걸보스는 Sophia Amoruso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Girlboss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표정부터 느낄 수 있듯 엄청난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드라마이다. 걸보스 책에 따르면 소피아는 10대 때 주의력 결핍증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한다. 10대 때는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먹는 프리건 생활과 히치하이킹, 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또한 수많은 알바를 전전했으며 스스로를 2주만에 그만둔 알바들 최다 보유자로 평가할 정도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이력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상당한 각색이 들어가긴 했지만 책에 나타난 그녀의 이야기가 잘 들어가 있다. 소피아는 빈티지 옷을 파는 이베이 샵에서 시작해 미국 인터넷 쇼핑몰인 Nas..

뉴 암스테르담 리뷰

뉴 암스테르담 리뷰 뉴 암스테르담은 뉴욕의 큰 공립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메디컬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닥터 굿윈은 환자에 진심인 의사이다.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고 병원 스태프들을 도와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그와 함께 좋은 의사들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간다. 실제로 뉴 암스테르담은 실제 뉴욕의 벨뷰 병원의 병원장인 닥터 에릭 맨하이머의 회고록 "내 인생의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벨뷰 병원은 뉴욕 최대의 공립병원이며 드라마의 몇몇 장면은 벨뷰 병원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뉴 암스테르담은 크나큰 갈등없이 힐링을 받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스토리 자체에도 상당히 몰입감이 있었으며 진행이 늘어지는 것 없이 좋았다. 사건 사고가 자주 있기는 하지만 이렇다할 악역이 없..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리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리뷰, 2018년 11월 방영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JTBC 로맨스 드라마이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방영 당시 유독 잦은 결방으로 욕을 먹었는데 넷플릭스로 본 분들이라면 이런 점은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이 드라마는 결벽증을 넘어설만한 결벽증을 가진 남자주인공과 잘 씻지도 않고 다닐 정도로 털털한 여자 주인공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이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각자 다양한 아픔을 가진 청춘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혼자 또는 같이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아쉬웠고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과정도 아쉬웠다. 괜찮은 떡밥도 몇 개 있기는 했지만 사실 별게 없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드라마라면 손발이 오글거리는 정도라도 되거나 로맨스 코..

드라마 로스쿨 리뷰

드라마 로스쿨 리뷰 개인적으로 법 관련 드라마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로스쿨의 경우 상당히 재밌게 보았다. 법을 모르더라도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스토리 또한 상당히 몰입이 되게 짜여졌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상당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가끔 몰입감을 깨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분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로스쿨의 경우 각각 맡은 캐릭터에 맞추어 연기를 정말 잘했다. 로스쿨은 정말 재판 하나하나를 충실하게 다뤘다는 생각이 든다. 주요하게 다루는 사건은 하나이며 그 외에 몇 가지 사건이 있지만 이런 사건들을 모두 너무 드라마적이지 않게 현실적으로 잘 다룬것 같다. 로스쿨에서 상당히 특이했던 것은 뚜렷한 로맨스 관계가 없다. 누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지만 로맨스가 없다고 ..

수리남 리뷰

수리남 리뷰 수리남은 국정원과 검찰이 7년의 추적 끝에 체포에 성공한 조봉행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6부작 드라마이다. 수리남이라는 국가는 정말 생소한 국가지만 마약을 둘러싼 범죄물이라는 점에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라는 느낌을 쉽사리 지울 수는 없었다. 스토리 또한 마약물이라면 그려지는 어느 정도는 예상될만한 범주 안에 있다. 수리남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라인업과 그들의 상당한 연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조봉행 사건이 처음 다뤄지는 드라마도 아니었고 6시간의 러닝타임에 비해 그저 그런 스토리였으며 굳이 남성 중심의 이야기에서 여성들이나 아이들을 저렇게 다뤄야 했을까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이겨낸 드라마인 것 같다...

최강배달꾼 리뷰

최강배달꾼 리뷰 최강배달꾼은 KBS 금토드라마이다. 최강배달꾼은 가진 것 하나 없는 청춘들이 꿈과 사랑을 쟁취하는데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2017년 방영한 드라마지만 최근에 넷플릭스를 통해 보았다. 정말 그 시절 드라마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뭔가 투박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맛이 있다. 스토리 자체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고 이게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싶은 일이지만 그러기에 드라마는 재밌다. 배우분들 연기도 상당히 몰입감을 줄 수 있었다. 다만 워낙 예전 드라마이다 보니 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 이라고 느낄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땐 그랬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별점 :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드디어 끝났다. 마지막화는 17.5%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OTT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민드라마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시즌1이 끝나기도 전에 시즌2가 확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 이 드라마는 참 민감한 소재인 '자폐'라는 것을 잘 풀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소재인데 이 키워드를 재미있게 또 따듯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좋았던 점은 배우분들의 연기력이었다. 자폐를 가진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물론 가장 어려웠겠지만 그 외의 배우분들의 연기 또한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부분은 뒤로 갈수록 조금 아쉬웠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암이라던가 악역..

스웨덴 세탁소 리뷰

스웨덴 세탁소 리뷰, 2014년 11월 방영 스웨덴 세탁소는 세탁물을 통해 타인의 고민을 엿볼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야기이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막 뛰어난 수준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주인공 역의 '송하윤'배우님의 연기는 좋았다. 약간의 판타지적인 모습이 들어가긴 했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공감이 되었다. 다만 매화가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다보니 보다보면 어느정도는 질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드라마 속 ost가 정말 좋았던 드라마였다. 별점 : ★★☆☆☆

모꼬지 키친 리뷰

모꼬지 키친 리뷰 모꼬지 키친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qqQvcAR1H0ma6Ur8Ijicq6NX6-96Dkvy%20 www.youtube.com 모꼬지는 순우리말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모꼬지 키친은 본인이 차린 가게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1인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무영'이 취준생이자 꿀조합 음식 메이커 '로인'의 앞집으로 이사 오면서 함께 음식을 먹으며 생기는 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이다. 총 9화이며 한 편의 분량이 10분 안팎으로 그리 길지않은 웹드라마이다. 웹드라마 중에 정말 무거운 주제를 다룬 것들도 많지만 모꼬지키친은 정말 가볍고 편하게 보기 좋은 드라마이다. 다르게 말하면 뭔..

그 해 우리는 리뷰

그 해 우리는, 2021년 12월 방영 그 해 우리는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그 해 우리에 대한 얘기였다. 주인공인 웅이와 연수는 매 해 사랑했으니까 그 해에도 사랑했을 것이다. '그 해'라는 단어는 고등학생 때도, 대학생 때도, 몇 년 전도, 올 해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멋진 단어라는 점에서 제목을 참 잘 지은것 같다. '이나은 작가님'이라는데 이러한 작가라면 그냥 일단 봐도 될 것 같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들도 정말 좋았다. 가진 게 없어 아둥바둥 세상을 살아가는 연수와 평온한 듯 보이지만 아픈 기억으로 인해 불면증과 함께 살아가는 웅 두 사람의 로맨스 화목했던 웅이네 가족을 늘 부러워하던 지웅, 이른 나이에 너무 많은것을 얻어 삶이 무의미했던 엔제이같은 주변 인물들 인물들의 구성과 설정도 정말 ..

런 온 (Run On) 리뷰

런 온 (Run On), 2020년 12월 방영 런 온은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이다. 런 온에서는 사는 세계가 다른 커플들의 여럿 나온다. 번역가와 육상선수, 재벌과 대학생, 이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등장인물 모두 어딘가 하나쯤 모자란 구석이 있지만 그렇기에 좀 더 현실적이었다. '박시현'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가슴을 울리는 대사들이 많이 있었다. 이 드라마는 일반적인 로맨스를 생각한다면 약간은 거리가 멀다. 로맨스이기는 하지만 좀 더 등장인물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로맨스만의 달달하고 오글거리는 장면은 생각보다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론 이 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주인공들의 상처나 모자..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2021년 10월 방영 드디어 에밀리는 파리에 가다 시즌2가 나왔다. 시즌1에서는 조연에 머룰렀던 에밀리의 아시아계 친구 민디의 비중이 커졌다. 시즌1에서는 미국과 프랑스의 다른 문화에서 오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에밀리였다면 시즌2에서는 이에 적응한 에밀리의 모습이 나온다. 시즌2의 경우에도 시즌1에서 처럼 참 화려한 옷을 입은 에밀리의 모습이 나온다. 또한 파리라는 장소에 대해 여기저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름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호불호가 상당히 강했던 시즌1이었는데 시즌2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시즌1에서 처럼 미국과 프랑스 문화를 대립시키는 듯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에밀리의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태도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블루 버스데이 리뷰

블루 버스데이 리뷰 블루 버스데이 보러가기 블루버스데이 플리 첫 판타지로맨스릴러 드라마 www.youtube.com 블루 버스데이는 웹드라마 제작으로 유명한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한 웹 드라마이다. 플레이리스트 드라마는 항상 재밌게 보는 편인데 이번 드라마도 좋았다. 분위기 무엇 블루 버스데이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예리, 펜타곤 홍석 주연의 드라마이다. 주연배우분들의 연기가 엄청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10대, 20대의 풋풋한 사랑을 나름 잘 보여줬다는 생각이다. 블루 버스데이는 '시간 여행'을 컨셉으로 한 드라마이다.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꿀 수 있지만 이 행위에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전제이다. 거의 매 화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단순한 '시간 여행'을 하는 드라마..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리뷰

내성적인 보스, 2017년 방영 뷰티인사이드는 이민기, 서현진 배우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경우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인데 기본적인 설정은 영화와 비슷하다. 여자 주인공은 한 달에 일주일 정도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남자 주인공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이 있다. 주인공들의 캐미와 연기력은 정말 좋았다. 본인의 캐릭터에 맞는 연기가 드라마를 몰입하게 하였다. 중간중간 나오는 ost 또한 굉장히 잘 어울렸다. 다만 은근히 모든 부분에 ost가 나오는 듯한 느낌은 있다. 스토리도 아는 스토리, 아는 설정이지만 여러 배우분들의 연기력은 이 드라마를 살렸다라고 말하고 싶다. 극 중 "꿈을 니가 꾸지. 꿈이 널 꾸냐? 까짓, 꿈 좀 바꾸면 어때?" 라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 가슴..

내성적인 보스 리뷰

내성적인 보스, 2017년 방영 내성적인 보스는 사람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인 보스와 닫힌 문은 열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 직원의 이야기이다. 로맨틱 코메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읽었다면 뒷 내용이 전부 상상이 갈 수도 있다. 정답이다. 상상한 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엄청 좋아서 몰입감이 팍팍 생기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깨는 정도는 아니었다. 나오는 캐릭터들도 나름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개인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너무 뻔했다. 캐릭터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나 하는 느낌 스토리 또한 이렇게 되겠구나 하면 이렇게 되는 느낌. 아무런 생각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괜찮은 드라마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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