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쓴 일기

적금, 선납이연방법 적금에는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2종류가 있다. 선남이연방법은 이 중 정기적금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정기적금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입금해야 한다. 반면 자유 적금은 아무때나 자유롭게 정해진 한도 내에 금액을 입금 가능하다. 정기적금의 경우 정해진 적금 납입일 보다 일찍 납입하는 경우를 선납이라고 하고 늦게 납입하는 경우를 이연이라고 한다. 선납을 한다고 해서 이자가 늘어나지는 않지만 이연을 할 경우 만기가 밀리거나 이자가 줄어든다. 선납일과 이연일 수를 합한 값을 순이연일수 라고 하는데 적금 만기 때 순이연일수가 0일 경우 만기 날짜에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한 방법을 선납이연방법이라고 한다. 선납이연방법을 쓸 경우 선납이연이 가능한 상품인지 적금을 들..

MMF란?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줄임말로 단기 금융 펀드라고도 불린다. MMF는 증권사나 투자신탁회사에서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하여 재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단기 금융 상품 중 하나이다. MMF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구성한 후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상품인 콜론, 기업어음(CP), 양도성 예금증서(CD)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발생시킨다. MMF는 CMA통장처럼 하루만 예치해도 펀드 운용 실적에 따른 이익금을 받을 수 있으며 법적으로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손실 위험은 낮은 편이다. 언제든지 입출금은 가능하나 입금 후 29일 이내에 인출 요청 시 중도 해지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MMF가 일반적인 CMA와 다른 점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기준금리란? 금리란 '돈에 대한 이자'를 뜻한다. 빌린 돈 혹은 빌려준 돈에 붙는 이자를 모두 금리라고 한다. 기준 금리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한 나라의 대표 금리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한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이자 비용이 증가하여 대출을 지양하고 예금, 적금 등의 금융상품의 이자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더 많이 넣게되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감소하게 된다. 통화량이 감소하여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다보니 환율 역시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증가하며 환율은 오르게 된다. 기준금리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의 변화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여러 곳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경제상태에 따라 ..

cds (credit default swap)이란? cds는 기업이나 국가의 파산 위험을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파생 금융 상품이다. 거래를 하는 당사자가 다른 상대방에게 수수료를 주는 대신 기업 또는 국가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보상을 받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이다. 거래를 하는 당사자는 일종의 보험을 드는 것이며 수수료를 받는 주체의 경우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벌게 된다. 채무불이행 위험(Credit default)를 서로 교환한다는 뜻에서 Credit default swap이라고 한다. cds는 파생상품이 발전함에 따라 채권자가 cds를 발행하여 채권에 대한 권리와 채무 불이행에 대한 위험을 분리하게 되었다. cds를 구매할때 내주는 수수료를 cds..

워시트레이딩 (Wash Trading)이란? 워시 트레이딩은 동일한 자산을 동시에 매도, 매수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일종의 시장 조작행위로 자산의 가격이나 유동성에 대해 다른 시장 참가자들을 속이기 위해 단기간에 하는 행위이다. 워시 트레이딩의 경우 1936년 상품거래소법이 통과된 후 미국 연방 정부에 의해 처음으로 금지되었다. 현재 증권 시장에서는 워시 트레이딩은 불법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에서는 별다른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현재 SEC가 비트코인 관련 ETF 승인을 거절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abcp란? abcp란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의 줄임말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이라 부른다. abcp는 abs(자산유동화증권)의 한 형태로 유동화 전문회사인 SPC가 기업의 매출채권, 리스채권, 부동산, 회사채 등의 자산을 기반으로 비교적 만기가 짧은 기업어음을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3개월 만기의 단기상품으로 금리는 낮은편이다. abcp를 발행하려면 SPC가 금융위원회에 발행계획을 등록한 후 자산 보유자가 SPC에 자산을 양도하면 신용평가회사에서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에 대해 평가 등급을 메긴 후 발행된다. abcp는 지급보증보다 확실한 어음 형태여서 채권보다는 위험이 낮은 편이다.

점도표 (Dot plot) 란? 미국 연준에서는 매 분기말 FOMC 회의가 끝난 후 점도표를 발표한다. 점도표는 앞으로 금리를 어떻게 바꿀건지에 대한 18명 연준 의원들의 생각을 점으로 모아서 표시한 것이다. FOMC 회의 전 연준 의원들은 각자 자신의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금리 인상 시기와 폭을 점도표 위에 점으로 표시한다. 어떤 의원이 어디에 점을 찍었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이렇게 나온 점도표를 통해 앞으로 연준이 어떠한 방향으로 금리를 조정할지 알 수 있다. 점도표는 연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점도표 보러가기

볼커모멘텀이란? 모멘텀이란? 2022.10.11 - [재테크/용어] - 모멘텀이란? 폴 볼커는 미국 Fed 의장을 1979~1987년에 지낸 사람이다. 폴 볼커가 의장이었던 당시 1차 오일 쇼크 이후 미국의 물가는 상당히 불안정했다. 그래서 연준의장으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 정책을 강하게 추진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인플레 타겟팅 개념을 처음 정립한 사람이 폴 볼커이다. 볼커모멘텀이란 공격적인 통화긴축, 즉 가혹한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를 잡으려는 것을 말한다. 고금리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파산하였지만 볼커는 불과 15개월 동안 금리를 12.2%에서 22%로 10%나 올렸다. 다행히 82년부터 이러한 긴축효과가 나타나며 인플레는 사그라들었으며 장기 호황의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멘텀이란? 모멘텀이란 원래 물리학 용어로 동력을 말하며 물체가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기하학적으로는 곡선 위에 한 점의 기울기를 모멘텀이라고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모멘텀은 주가 상승 또는 하락의 추세, 원동력을 뜻하는 용어이다.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하고 있을 때 얼마나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될지 예측하는 지표인 모멘텀은 주식의 변화에 있어 곡선 한 점의 기울기를 계산한 후 그 변화를 통해 주가의 추세를 예측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더라도 모멘텀의 기울기가 둔화할 경우 주가는 하방으로 힘을 받게되며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더라도 모멘텀의 기울기가 상승하면 주가는 상방으로 힘을 받게된다. 이러한 모멘텀을 이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이 있다. 대표적인 모멘텀을 활용한 투..

EIP("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란? EIP는 말 그대로 이더리움 개선안이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추진하는 이더리움 암호화폐와 스마트 컨트랙트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EIP라고 부른다. 커뮤니티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EIP를 작성 및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논의를 거친 후 승인을 받는다. 이더리움 편집팀은 EIP를 검토하고 그 중 괜찮은 EIP를 선택한다. 편집팀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및 이더리움 재단의 구성원이 포함되어 있다. EIP는 해당 EIP 특징에 대한 간략한 기술 명세서와 특징에 대한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 EIP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1. 표준 트랙 EIP 표준 트랙 EIP는 네트워크 프로토콜, 블록 또는 트랜잭션 유..

지지선과 저항선 - 지지선이란 하락하던 추세가 상승 추세로 전환되거나 하락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격대를 지칭한다.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강한 구간이다. 보통 단기파동의 저점을 연결한 직선에 지지선이 나타난다. - 저항선이란 상승하던 추세가 하락 추세로 전환되거나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격대를 지칭한다. 보통 단기파동의 고점을 연결한 직선에 저항선이 나타난다. 단기파동의 고점/저점 뿐만 아니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해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아내기도 한다. 가격 아래의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을 형성하고 가격 위의 이동평균선은 저항선을 형성합니다. 20일, 100일 등 여러 이동평균선을 활용해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아내며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짧을수록 지지선과 저항선의 강도는 약하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추세정도만 ..

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 (Currency swap)이란 국가 간 통화를 맞교환을 통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을 행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통화 스와프 시 보통 무이자가 아닌 약간의 수수료가 붙는다. 대부분 무역이나 자원 외교 시 기축통화를 하게 되는데 통화 스와프를 하는 이유는 기축통화를 확보하여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 통화 스와프는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통화국 사이에 맺게 된다. 통화 스와프 체결국 간에는 어느 한쪽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의 외화를 즉각 융통해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또한 변제할 때는 최초 계약 시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의 위험도 피할 수 있다. 외환 보유액을 축내지 않으면서 외화 유동성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골디락스 란?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무언가를 뜻하는 용어이다. 전래동화에서 소녀가 곰이 끓인 뜨거운 스프, 차가운 스프, 적당한 스프 중 적당한 스프를 골라서 먹고 기뻐한 것에서 나온 말이다. 경제분야에서 골디락스 경제라고 대표적으로 많이 쓰인다. 골디락스 경제는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면서도 물가 상승이 별로 없는 이상적인 상황을 말한다. 또한 판매전략 중에도 골디락스 가격이라는 판매전략이 있는데 이는 아주 비싼 상품과 싼 상품과 함께 중간 가격의 상품을 함께 진열하여 소비자가 중간 가격의 상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판매전략을 말한다.

저축, 정기 예금 vs 정기 적금 처음 재테크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게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이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원금 손실이 없어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적금과 예금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금리 4%인 적금과 금리 3%인 예금이 있다면 어디에 돈을 넣는 것이 유리할까? 표면적으로 적금이 금리가 더 높지만 실제로 원금이 같다면 손에 쥐는 이자는 예금이 더 높다. 이는 적금이 이자를 단리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적금의 경우 첫 달에 붓는 금액만 온전히 4%의 금리를 적용받으며 마지막 달에 붓는 금액은 한 달만 4%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에 반해 예금은 첫 달에 붓는 금액부터 온전히 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따라서 시드를 어느정도 모은 사람이라면 적금이 아니라 예금을 드는 것이 좀 더 유리..

소매판매지수 (retail sales index) 란? 소매판매지수란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소매점, 편의점, 대리점 등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 나타내는 지수이다 소미판매지수에는 서비스나 보험등은 제외된다. 각 나라에서 발표하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매달 13일 오전9시 정도에 미국 정부에서 소매판매지수를 발표한다. 미국 정부에서는 단순히 소매판매액만 발표하는것이 아니라 각 분야별 세부 판매액도 발표한다. 따라서 발표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 뿐만 아니라 각 부분의 변화까지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개인소비지출이 미국GDP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국 소매판매지수는 미국의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최근 발표된 소..